호정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월평가서를 읽으면서

지나간 한해를 생각 해 보게 됩니다.

5년 전 중국어를 처음 배울때는

잠자는 시간외에는  발음과 성조를 연습을 하면서

중국어의 흥미를 느껴 점점 더 열심히 공부하였었는데

회화를 조금 할 줄 아는 지금은 초심을 잃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고 

나의 몸도 컨디션이 좋지않아  5개월이나 감기와 폐렴으로 고생을 하고 있어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겪고 있는 요즘은

자주 틀린 성조를 말하여 엉뚱한 뜻을 전달하게 되고 쉬운 단어인데도 생각나지 않으며

선생님께서 같은뜻의 다른 단어를 말씀하시면 이해를 못하여 머뭇 거립니다.

공부는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듣고 반복해서 말해야함을 정확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틀린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해 주시고

틀릴때마다 수정해 주시고 다시한번 정리해 보게 됩니다.

혼자서 공부한다면 잘못된 성조가 습관이 되어 우스꽝스런 중국어가 될 것 입니다.

똑똑하시고 센스있게 용기도 주시는 호정선생님을 만나 수업이 늘 기다려 집니다.

배운 것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저와 함께 수업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