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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차이니즈 반갑습니다~
허광수(admin) 님 2024년 01월 20일 17시 04분        


안녕하세요? 쉬꽝쭈입니다.

간만에 명가차이니즈 홈피에 글 올려 봅니다.


예전에 약 2년 4개월 정도를 수업 참관하다가 그만둔 지 벌써 7년이 넘었네요.

그 당시 김옥희선생님, 이영란선생님, 장로선생님, 조미연 매니저님이 생각나네요.

모두 상냥하고 좋으 신 분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여러 목표 중 제 개인의 자기개발의 일환으로 다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만난 <마염여>선생님 지도 아래 벌써 10강이 진행되었네요. 선생님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분이신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 성함을 영문식으로 표기하면<염려, 마> 이 얼마나 믿음이 가는 이름입니까?<马老师, 对不起!》


이제 시작단계라 선생님의 말씀이 귀에 익숙하지도 않고, 뭔가 질문 받으면 당황해서 순간순간 머리 속이 하해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강의 횟수가 늘어나면서 수업 분위기가 조금씩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이 어려운거죠.

지난 7년간의 공백기간이 많이 아쉽네요. 계속 공부했더라면 지금 쯤 많은 진척이 있었을 텐대요.


과거를 돌아보면, 그 당시 선생님도 저도 열심히 공부 했고 교재내용에서도 많은 내용의 어법을 배웠던것 같은데 어떤 점이

잘못되었을까요? 아직도 초보수준이네요. 중국어 공부 방법을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목입니다.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어떤 선생님을 만나길 희망해야 하나? 고민도 조금 했었더랬습니다.

아직 판단하기엔 이른 시점이 맞겠지만, 마염여 선생님을 만난 것에 대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수업 중 듣기, 말하기, 읽기, 어법(작문) 모두 바닥 수준이지만 제가 짧은 단문 작성에도 어려워 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교재 진도도 중요하지만 자꾸만 작문을 해보게 하네요.

가령, 제가 수업 전 예습을 할 때 (오늘 수업시간에 분명히 해보라고 할테니)

새단어를 이용하거나 제시된 어법에 맞춰 나름대로 작문해 보고 번역기로 확인해 보면, 처음보다 많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 때의 성취감은 중국어 공부를 더욱 재밌게 하네요.


선생님께서는  제게 필요한 부분을 잘 아시는 것 같아요.

강의 횟수가 늘어가면서 교재 내용도 어려워 질텐대 선생님 의도대로 잘 따라갈 수 있을 지 은근 걱정도 됩니다.ㅎㅎ

아무튼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마염여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선생님,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我们一起加油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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